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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신학시리즈 01

동성애와 기독교 신앙: 교회들을 위한 양심의 질문들

월터 윙크 엮음, 한성수 옮김, 무지개신학연구소, 2018327, 195, 9700.

Homosexuality and Christian Faith: Questions of Conscience for the Churches

ISBN 979-11-963374-1-4 94230 ISBN 979-11-963374-0-7 94230 (세트)

 

1. 책소개

 

동성애자들의 온전한 인권을 위해 월터 윙크, 존 캅 교수 등 열여덟 명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의 경험을 간략하게 정리한 이 책은 개인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공부하기에 매우 적절한 책이다. 성소수자들의 숨 막히는 고통 앞에 독자들의 가슴을 열게 만들 뿐 아니라, 오늘날 예수의 가르침과 성령의 역사를 받아들이는 과제 앞에 올바로 서도록 초대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동성애에 관해 성경을 해석하는 과제와 씨름할 뿐 아니라 인간의 과학과 기독교 윤리를 검토하며, 교회들로 하여금 그 예언자적인 사명을 회복하도록 도전하게 만든다. 이 책은 동성애자들의 성직 안수와 결혼을 축복하며, 또한 그들에게 인간의 완전한 권리들을 허용하고, 교회에서 그들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실질적인 문제로 결론을 맺는다.

 

2. 저자와 역자

 

제임스 포브스, 월터 윙크, 존 캅, 윌리엄 슬로운 코핀, 루이스 스메디스, 리처드 로어를 비롯한 열여덟 명의 필자들은 과거에 어려운 도덕적 시험들, 즉 흑인민권운동, 베트남전쟁과 핵전쟁에 대한 반대, 남아공의 인종분리정책에 반대한 투쟁, 여성들에 대한 억압과 종교적 우파들에 대한 반대 등의 도덕적 시험들을 하나씩 통과하도록 인도했던 분들이다. 이분들은 홀로 외롭게 앞에 나섰고, 때로는 반역자, 빨갱이, 공산주의자, 범법자, 무모한 이상주의자라고 비난받았다. 그리고 거듭 거듭 이분들의 지혜는 뒤늦게 교회들에 의해 확인되었다.

한성수 목사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물리학과, 감신대, 예일대학교신학부, 뉴욕 유니온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미국연합감리교회에서 목회한 후 은퇴했다. 성경을 해방시켜라, 영생에 대한 새로운 전망, 사탄의 체제와 예수의 비폭력, 참사람: 예수와 사람의 아들 수수께끼, 예수를 배반한 기독교, 무신론자들의 망상, 내 몸과 영혼의 지혜, 지구를 공경하는 신앙등을 번역했다.

 

3. 목차

 

서문 (월터 윙크) __ 7

서론 (제임스 포브스) __ 9

 

1: 개인적인 만남들

1. 뒤늦은 정의 (도날드 쉬라이버) __ 25

2. 퀼트 행사 주말의 회상 (캐롤 쉴즈) __ 33

3. 어느 가족의 이야기 (폴 에거트슨 감독) __ 39


2: 성경의 증언들

4. 동성애와 성경 (월터 윙크) __ 53

5. 성경적인 성실성과 성적인 지향 (켄 세헤스테드) __ 77


3: 무엇이 문제인가?

6. 동성애자들 (모튼 켈시 & 바바라 켈시) __ 93

7.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기 (데이비드 마이어스) __ 99

8. 동성애: 문자로 쓰지 않은 말 (해리스 & 가브리엘 모란 )__ 105

9. 동성애의 도덕에 대한 탐색 (루이스 스메디스) __ 113

 

4: 기독교 전통에 대한 접근

10. 복음서가 우리를 인도하는 곳 (리처드 로어) __ 123

11. 기독교인으로서 동성애에 대하여 (존 캅) __ 129


5: 예언적인 목소리들

12. 하느님의 집엔 많은 골방들이 있다 (페기 캄폴로) __ 139

13. 포로된 자들에게 자유를 (윌리엄 슬로운 코핀) __ 151

14. 순응을 거부하는 도전 (엘리스 보울딩) __ 159


6: 받아들임과 축복하기

15. 세례, , 그리고 결속 (이그나시오 카스투에라) __ 171

16. 동성 간의 언약들 (마한 실러) __ 181

끝맺는 글 (월터 윙크) __ 187


부록 내 딸은 동성애자, 그래도 괜찮아 (박세영) __ 189


4. 출판사 서평

 

한국교회는 오래 전부터 동성애자 문제에서 서로 갈라져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교회는 억압당하는 이들 편에 서서 고난에 연대하는 전통이 있지만, 동성애자 문제에서는 대다수 교단들이 억압과 혐오, 배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하느님의 무차별적인 사랑을 가르친 예수의 복음을 철저히 짓밟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적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고통에 연대하기보다는 율법조항을 앞세우는 바리새파가 되어버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동성애자들의 인권 문제는 찬반 양쪽 모두에게, 우리가 언어폭력과 멸시하기를 넘어서서, 예수께서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방식대로, 우리와 입장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5. 책 속으로

 

서문

 

 

오늘날 교회들은 동성애 문제를 놓고 서로 형제자매를 살해하는 중이며, 그 뜻밖의 결과는 동성애자들만이 아니라, 교회들 자체들이 그 희생자들이 될 것 같다는 점이다. 순전한 혐오, 빈정댐, 닫힌 마음, 노골적 멸시는 엄청나서, 인종분리정책에 대한 반대 투쟁 이래로 그 어떤 문제에 대해 내가 목격한 것들 가운데 가장 신랄하다.

이 책은 이런 어둠 속에 빛을 비추는 것이 목표다. 이 책의 필자들은 과거에 어려운 도덕적 시험들, 즉 민권운동, 베트남전쟁, 핵에너지와 핵전쟁에 대한 저항, 남아공의 인종격리정책에 반대한 투쟁, 개발도상국가들에 대한 착취, 여성들에 대한 억압, 종교적 우파들에 대한 반대 등의 도덕적 시험들을 하나씩 통과하도록 인도했던 분들이다. 때마다 거듭 거듭 이분들은 홀로 외롭게 앞에 나섰고, 때로는 반역자, 빨갱이, 공산주의자, 범법자, 무모한 이상주의자라고 비난받았다. 이분들의 지혜는 뒤늦게 교회들에 의해 거듭 확인되었다.

나는 이분들이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도 옳다고 믿기에, 우리는 이분들의 안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확신한다. 이분들은 과거에 예언자들로 증명되었다. 지금은 이분들이 틀릴 수도 있지만, 그러나 나는 이분들 모두가 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로서 독자들에게 요청하는 바는 공정한 읽기뿐이다. 이 책의 필자들은 복음주의자들, 보수주의자들, 자유주의자들, 그리고 일부는 자기들에게 그런 구별을 붙여주는 것을 거부하는 여러 사람들이 섞여 있다. 내가 믿는 바로는 이분들이 자신들의 교회를 가장 잘 대표하여 이 고민스러운 문제를 밝히고자 노력하였으니, 이분들이 말하는 것은 미래의 교회에 의해 확증될 것이다.

이분들 중 몇 사람(Shriver, Shields, Egerton)은 동성애자 자녀들, 동급생들, 동역자들, 친구들에 대해 개인적으로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 지향(same-sex orientation) 탓에 인간이 치르는 대가를 의식하여, 우리는 이 논쟁적인 문제를 두고 성경을 해석하는 과제에 직면한다(Wink, Sehested). 그러나 성경의 모호함과 동성애자들의 고통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또 다른 빛을 찾고자 우리는 인간의 과학과 기독교 윤리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Kelsey, Myers, Harris and Moran, Smedes). 이런 조사를 통해 우리는 기독교 전통을 다시 검토하고(Rohr, Cobb), 교회들로 하여금 그 예언자적인 사명을 회복하도록 도전하게 만든다(Campolo, Coffin, Boulding). 우리는 동성애자들의 성직 안수, 그들의 결혼(union)을 축복하며, 또한 그들에게 인간의 완전한 권리들을 허용하고, 우리들 교회에서 그들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실질적인 문제로 결론을 맺는다(Castuera, Siler).

교회 안에서 동성애에 대한 논쟁의 대단한 열기에도 불구하고, 엄밀한 신학적 논의는 매우 부족하다. 논의의 단순한 열정은 양쪽 모두의 감정주의를 노출하며, 필요한 성경주석과 신학적 근거는 무시된다. 이 책이 이런 논쟁에 진지한 성찰과 애정 어린 접근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우리 모두는 희망한다. 우리의 입장은, 이런 엄청난 은총인간의 성(sexuality)이란 신비앞에서 축복으로 여기며, 거룩한 영이 교회들에게 말하는 새로운 것들에 대해 주의 깊게 경청하면서 우리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 앞에서 경외심을 지니고, 곤혹스럽지만 세심한 이해심을 기울이고자 한다.

월터 윙크



동성애자들이 우리네 가정에 침입하고, 재산을 도둑질하고, 우리의 딸들을 강간하는 식으로 위협하는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동성애자들이 바로 동성애자라는 이유 때문에 이성애자들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살해당한 기록은 없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폭력, 굶주리는 아이들, 잔인한 독재정권들, 그리고 자연재해로 가득한 세계 속에서, 도대체 왜 기독교인들은 그토록 해롭지도 않고, 때로는 이익이 되는 동성애자들이 우리들 가운데 있는 것에 대하여 그토록 열불을 내는가?

 

로마서 1장에서 바울은 사람이 명백히 선택할 수 없는 성적인 지향(sexual orientation)과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성적인 행위(sexual behavior) 사이의 차이를 전혀 알지 못했다. 그는 자신이 비난한 사람들을 이성애자들로 여겼기 때문에, 그들이 자연에 반대로 행동해서, 그들에게는 낯선 것을 위해 그들의 정상적인 성적인 지향을 버리고” “바꾸고한 것으로 말한 것이다. 바울은 성적인 지향이 어린 시절에 일찍이, 혹은 어떤 경우엔 태어나면서 아마도 유전학적으로 확정된 동성애자들에 대한 현대의 성 심리학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런 동성애자들에겐, 이성애적인 관계들을 갖는 것이야말로, 자신들에게 낯선 것을 위해서, 자신들의 자연스러운 성적인 지향을 버리고” “바꾸고하는 것으로서,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에 역행하는 행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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